은행협회간 상호 협력 강화하는 한국과 몽골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2-01 16:45 수정일 2016-02-01 16:45 발행일 2016-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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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몽골은행협회, 1일 상호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국, 몽골 경제 협력 확대에 따른 금융수요 뒷받침
은행연합회, 몽골은행협회와 상호협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사진 오른쪽)과 오르홍 오논 몽골은행협회 회장(사진 왼쪽)은 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양국 은행협회간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전국은행연합회)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과 오르홍 오논(Orkhon Onon) 몽골은행협회장은 1일 한·몽골 은행협회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한국과 몽골의 경제 협력 확대에 따른 금융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상호협력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성사됐다.

이에 따라 두 협회는 상호협력 증진, 워크숍·연수·교육 등을 통한 은행산업 역량강화 지원, 은행산업 관련 정보 교환, 은행권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대화창구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몽골 금융포럼도 격년 개최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한국과 몽골의 은행권 상호진출 활성화와 은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와 몽골은행협회는 이날 서울 명동 소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한·몽골 금융산업의 현안 및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몽골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 벳퓨레푸 에유슈수렌(Batpurev Ayushsuren) 몽골금융규제위원회 국장을 비롯해 한·몽골 은행협회와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등 고위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