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향하우징페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수출 판로 개척

박태구 기자
입력일 2016-01-12 11:03 수정일 2016-01-12 11:03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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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모집… 유럽, 미주, CIS, 아시아, 중동 등 유력 바이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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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향하우징페어(KOREA BUILD 2016)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의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내달 25, 26일 양일간 킨텍스(경기도 일산 소재) 전시장에서 열린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건축자재 기업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하우징페를 주최한 ㈜이상네트웍스에 따르면, 현재 한국산 건축자재는 몽골, CIS, 동남아시아,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선진국 건축자재보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중국산 자재보다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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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회는 ㈜이상네트웍스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주관,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전 세계 85개국 125개 업체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유럽, 미주, CIS, 아시아, 중동 등 다수 국가의 유력 바이어들이 초청한다. 수출상담회는 바이어들이 사전에 미팅 스케줄을 조율한 해당 업체의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최즉에서는 항공비, 숙박비, 통역비를 모두 지원해 참가기업의 부담을 덜었다. 

참가 업체와의 미팅은 사전에 일정을 계획한 바이어들이 해당 업체의 부스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 문의는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 전화(02-3397-0152)로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고, 관련 사이트(http://meet.khfai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국내 최대의 건축전시회 내에서 KOTRA와 공동으로 진행, 참가업체들의 해외 진출의 문을 활짝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건축전시회로 국내 건축, 건설산업 및 관련업체들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왔다. 2016 경향하우징페어 건축박람회는 내달 24~28일 닷새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