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23 11:18 수정일 2015-11-23 16:05 발행일 2015-11-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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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내 아파트 브랜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만 20세 이상 자사 회원 957명을 대상으로 16~22일까지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한 브랜드파워를 조사한 결과,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파워는 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등 3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16.0%, GS건설 자이가 12.5%로 ‘빅2’를 형성했다. 다음으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10.5%),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0.4%), 대우건설의 푸르지오(10.0%)가 3~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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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롯데건설의 캐슬, 포스코건설의 더샵, 두산건설의 위브,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이 10위 안에 들었다.

래미안은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알고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게 한 인지도 조사에서 래미안을 92.8%가 선택했다. 이어 자이가 91.1%, e편한세상이 90.5%다.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선호도 부분에서는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고르게 한 가치도 부분에서도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순으로 꼽혔다.

가치도와 관련해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한 이유로는 지역 랜드마크이기 때문(32.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건설사 규모(25.3%), 주변 입소문(21.9%), 거주 경험(19.8%)이 뒤를 이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