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대회 참석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17 13:43 수정일 2015-11-17 13:43 발행일 2015-1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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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가 17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42차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IFAWPCA)에 참석했다.

IFAWPCA는 이날 일본 동경 프린스파크타워 도쿄호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8개 회원국 5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지난 1956년 설립된 IFAWPCA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홍콩, 인도, 뉴질랜드, 네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방글라데시, 몰디브, 몽골, 캄보디아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들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건설 국제기구로 약 18개월을 주기로 순번제로 개최지를 바꿔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일본 대회는 ‘Partnership and Sustainability(파트너십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여기서 정보교류 및 아시사·서태평양 지역 건설업계 교류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특히 2017년 5월 한국 서울에서 개최될 차기 한국대회에 대한 홍보영상 시연, 홍보책자 배포 등의 홍보활동이 이뤄진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아시아·서태평양지역 대표 건설 국제기구인 IFAWPCA 차기 대회가 우리 협회 70주년이 되는 2017년 서울에서 개최된다”며 “한국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