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에 수납 특화시스템 적용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17 11:32 수정일 2015-11-17 11:32 발행일 2015-1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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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좌) 신발장 우)복도장 이미지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에 들어갈 신발장(좌)과 복도장(우) 이미지.(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에 2015년형 ‘하이브리드 수납특화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현관에는 신발뿐 아니라 캠핑용품, 골프가방, 우산 등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특화 신발장이 설치된다. 또 신발장 선반 높이를 20㎝로 높여 다양한 크기의 신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안방 붙박이장에는 이불전용 수납공간과 함께 넥타이, 허리띠, 정장바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액세서리 서랍이 들어간다. 자투리 공간에 가방을 둘 수 있는 박스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에 포켓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 소음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오픈형 데일리장, 데일리 서랍장,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이는 파우더장, 오픈 가방수납장 등의 맞춤형 장을 제공한다.

거실과 주방, 욕실 곳곳에도 숨어 있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일부 타입 거실에는 선풍기, 가습기, 히터 등 계절가전을 비롯해 청소용품, 주방용품, 주방가전, 운동용품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복도수납장(옵션)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주방에는 큰 양념통이나 프라이팬을 둘 수 있는 와이드 수납장이, 욕실에는 욕조까지 연장된 선반과 세면대 하부장을 만들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실용성을 중시하면서 차별화된 설계와 가구 디자인으로 수납기능을 강화했다”며 “래미안의 2015년형 수납특화시스템이 도입되는 만큼 업그레이드된 수납공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668가구 규모다. 이중 △59㎡ 46가구 △84㎡ 357가구 △123㎡ 13가구 등 4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문의 : 02-449-4747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