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서울·대전·전주서 잇단 1순위 마감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05 17:56 수정일 2015-11-05 17:59 발행일 2015-1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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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에코시티 더샵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
‘에코시티 더샵’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등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 대형건설사들이 나란히 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앞서 4일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숲리버뷰자이’ 24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6290건이 접수돼 평균 2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상국 서울숲리버뷰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한강, 서울숲 등과 어우러진 입지적 장점과 우수한 상품성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외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3차’는 5.8대 1, 전주 ‘에코시티자이’는 76.1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서울숲리버뷰자이와 마포자이3차는 각각 11일과 12일 당첨자 발표 후 17~19일 계약을 진행한다. 전주 에코시티자이는 13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8~20일 계약을 받는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길음2구역에 공급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도 같은 날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2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47명이 몰려 평균 20.2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8년간 성북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17~19일까지다.

포스코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지구에서 분양한 ‘관저 더샵’과 전주에서 공급한 ‘에코시티 더샵’ 역시 1순위에서 각각 27.5대 1, 50.0대 1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첨자 발표는 두 단지가 11일로 같으며, 계약일은 관저 더샵이 17~19일, 에코시티더샵이 16~18일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