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 오픈…국내 최대 규모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8-05 13:39 수정일 2015-08-05 16:29 발행일 2015-08-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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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 내부전경 (1)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광역시를 중심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샘은 6일 ‘국내 최대 프리미엄 종합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대구범어점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해 연면적 9200㎡(2800평)으로 전국 7개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다.

대구범어점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지향한다. 기존 매장보다 한층 넓어진 매장에는 한샘이 지난 40여년간 연구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모델하우스(세미 모델하우스 포함)가 기존 매장보다 많은 13세트가 전시돼 있다.

또 가구관 외에도 생활용품관과 욕실관 등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한샘만의 차별화된 제품, 전시, 서비스를 더해 고객이 한국 특유의 주거환경에 맞는 집꾸밈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은 기존의 독립건물에 5~8개층으로 구분 지어진 것과 달리(분당점 제외), 최대 규모의 매장을 주상복합건물의 한 층에 넓게 펼쳐놓은 형태로 한 층 진화된 매장형태를 보여준다. 또 키친바흐와 수입명품가구, 명품 생활용품과 최대 규모의 맞춤패브릭관 등을 통해 프리미엄 쇼핑의 개념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 -모델하우스 (1)
(사진제공=한샘)

매장 내부는 가구관을 비롯해 생활용품관, 키친&바스관, 맞춤 패브릭관, 기타 편의시설로 나눌 수 있다. 이밖에 260㎡ 규모(80여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와 키즈룸,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한샘은 올해 연말 수원점과 내년 1분기 중 강북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 수도권과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수 한샘 사장은 “우리나라의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해 온 한샘은 40여년간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환경을 연구해 온 노하우를 집약한 플래그샵을 통해 우리나라 홈인테리어 유통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며 “최근 글로벌 가구인테리어 기업의 등장과 국내 대형 유통들의 인테리어 사업확장, 건자재기업의 가구시장 확대 등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범어점은 오픈을 기념해 매월 7일, 17일, 27일을 럭키데이(Lucky Day)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월인 8월에는 7일 럭키박스 이벤트, 17일에는 럭키볼 추첨 행사, 27일에는 냉장고 수납정리 강좌를 기획했다. 또 8월 한 달 간 가구관에서 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로 맞춤패브릭 상품권, 생활용품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