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이 1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의 복합점포에서 입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가 허용해 이뤄진 복합점포로 소비자는 한 점포에서 은행, 증권은 물론 보험사를 포함한 ‘모든 금융상품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생명은 복합점포 내 별도공간을 마련해 본사 직원을 파견하고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할 수 없는 보장성 보험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무)건강한종신보험을 제공한다.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수수료가 없어 일반 종신보험대비 저렴한 이 상품은 다양한 특약과 함께 연금전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기에 유용하다.
하나생명은 복합점포의 취지에 맞게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과 함께 고객자산관리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점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복합점포가 은행, 증권, 보험을 망라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자산관리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는 완전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통제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이번 복합점포를 일정기간 동안 운영한 후 타 복합점포로의 입점 확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