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주거래 MOU 체결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7-30 18:00 수정일 2015-07-30 18:04 발행일 2015-07-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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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지원센터 업무협약1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왼쪽)과 윤승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지급관리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통지원센터는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2013년 12월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익법인이다. 빈용기보증금제도는 빈병 반환을 유도하기 위해 빈용기에 별도 보증금을 포함시켜 제품을 판매하고 빈용기 반환시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되돌려 주는 것이다.

현행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는 제조사와 도·소매업점 간에 상호 반환 또는 지급해 왔다.

내년 1월부터는 개정 법률에 따라 유통지원센터가 도·소매업점에 반환된 빈용기를 확인한 후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변경된다.

기업은행은 유통지원센터에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지급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서비스를 제공해 빈용기보증금과 빈용기재사용생산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간의 취급수수료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지원센터는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를 기업은행에 예치하는 등 기업은행과의 금융거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