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8월 한 달간 삼겹살 100g 1490원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7-29 10:52 수정일 2015-07-29 16:36 발행일 2015-07-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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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바캉스 극 성수기를 맞아 8월 한달 내내 ‘삼겹살’을 고정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롯데 빅마켓 5개 점포(금천·영등포·도봉·신영통·킨텍스점)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 삼겹살(100g)’을 1490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삼겹살 가격이 3000원 중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저렴하며, 2000원 중반대인 일반 삼겹살과 비교해도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마트 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삼겹살 고정가 행사는 ‘친환경 축산물 취급점’의 장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축산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3천 두, 총 35톤 물량의 친환경 돈육을 확보하는 한편, 단일 부위가 아닌 마리 단위로 구매해 원가를 30% 가량 절감했다.

롯데 빅마켓은 향후 갈비·목살·앞다리살·뒷다리살 등 각 부위를 주요 시기에 맞춰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봉범 롯데 빅마켓 축산MD(상품기획자)는 “바캉스 극 성수기에 대표 인기 먹거리인 삼겹살을 고정가에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