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메르스 여파" GS홈쇼핑, 2Q 영업익 전년比 33.2%↓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7-28 17:02 수정일 2015-07-28 17:05 발행일 2015-07-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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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취급액과 매출액은 각각 8713억원, 2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2.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다.

모바일 쇼핑의 취급액은 255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와 백수오 관련 비용, 모바일 사업부문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취급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쇼핑은 58.7% 신장했으며, TV쇼핑은 5% 감소했다. PC기반의 인터넷 쇼핑(-27.5%)과 카탈로그(-17.6%)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