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GS자산운용 자회사 편입 완료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7-28 16:21 수정일 2015-07-28 16:22 발행일 2015-07-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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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이 28일 GS자산운용을 여덟번째 자회사로 편입하고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BNK금융은 지난 2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GS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되는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매매대금 지급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GS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사명을 BNK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11월 GS자산운용 대주주로부터 지분 35.7%를 인수하기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비율을 51.01%까지 확대했다.

BNK금융은 당분간 2대주주와 BNK자산운용을 공동경영하면서 자산운용업에 대한 역량을 키운 뒤 최종적으로 남은 지분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BNK금융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캐피탈, BNK시스템, BNK신용정보, BNK자산운용 등 8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BNK캐피탈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법인의 3개 손자회사를 거느린 중형 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BNK자산운용은 국내 중위권 자산운용사로 총자산 73억원에 운용자산 3조1400억원 규모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