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LG생활건강과 손잡고 단독 상품 선보인다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7-26 09:18 수정일 2015-07-26 10:08 발행일 2015-07-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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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예뻐지는 액체세제 참고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만든 ‘옷이 예뻐지는 액체 세제, 섬유유연제’의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옷이 예뻐지는 액체세제(일반 세탁기용/드럼 세탁기용)’는 2.8리터 용량으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하는 황금 누에고치의 세리신 성분과 코팅 성분을 함유했다. 케어자임 효소가 옷감의 색상은 더욱 선명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옷이 예뻐지는 섬유유연제(코튼린넨향/시프레향)’ 역시 2.8리터 용량에 고농축 상품이다. 양이온 유연성분과 실리콘 성분이 의류에 부착돼 주름을 예방하고 의류의 올에 피막을 형성해 옷의 볼륨을 살려준다.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의 가격은 각각 1만2900원이다.

LG생활건강과 함께 단독 상품을 출시한 배경으로 온·오프라인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오직 롯데마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마트는 설명했다.

황호선 롯데마트 세제위생팀장은 “지금까지 세제, 위생용품은 동일한 상품들을 판매했기 때문에 다른 유통 채널과의 차별화를 가지기 어려운 분야”였다며, “이번 단독 상품 출시를 통해 앞으로 다른 제조업체와의 단독 상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