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가스레인지 상판 강화유리 무상 교체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5-06-08 10:41 수정일 2015-06-08 17:40 발행일 2015-06-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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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하츠는 판매 중인 가스레인지 일부 제품의 상판 강화유리에서 충격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열처리해 단단하게 만든 유리가 파손되는 현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 교체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원은 ㈜하츠의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던 중 제품 상판에 사용된 강화유리가 파손되었다는 제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화유리 제조 시 불순물이 유입되거나, 과도한 열충격이 가해져 파손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무상 교체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하츠는 권고를 수용해 2007년6월부터 2011년10월까지 제조된 제품 2만7000대를 대상으로 강화유리가 파손된 제품에 대하여 무상으로 상판 강화유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가스레인지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되었을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하여(1644-0806) 무상 교체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