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무인 사진인화 서비스 실시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5-05-20 11:43 수정일 2015-05-20 12:50 발행일 2015-05-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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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편의점에서 무료로 인화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벤처기업 세븐스토리㈜와 손잡고 무인 사진인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무인사진인화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과 인화 전용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고객이 직접 인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서비스상품이다. 고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셀픽’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무인사진인화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돼있는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GS25 무인사진인화키오스크 설치사진 송부
GS25 매장에 설치된 무인 사진인화 키오스크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와 세븐스토리는 고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유료 사진인화뿐만 아니라 무료로도 사진을 인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일반사진(3*4 장당 400원, 6*8 장당 1000원), 반명함 및 여권사진(각 8컷, 2000원) 등 3종류의 사진을 유료로 인화 할 수 있으며, 광고가 함께 출력되는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무료인화의 경우 고객이 인화하는 사진의 좌측에 광고가 포함되어 있어, 광고를 하는 업체가 인화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고객들은 일체의 비용 없이 사진 인화가 가능하다.

GS25와 벤처기업 세븐스토리는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면서 사진 찍기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편리하고 즐겁게 사진인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료인화 사진 예시 송부
무료인화 사진 예시 (사진제공=GS리테일)

무인사진인화서비스는 현재 서울 시내 GS25 10개 매장(강남동원, 여의서부, 이화여대 등)에서 서비스 중이며, 수도권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스타사진 및 포토카드 등 새로운 컨셉의 인화 컨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S25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여 올해 7월 31일까지 GS25무료사진인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한 고객에게 유료 인화권을 선물한다.

이우성 GS리테일 생활서비스팀장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과 손잡고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선 고객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3월 키오스크 복합기를 통한 프린트, 복사, 팩스, 주민등록등본 출력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