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 '태양광 돛단배' 40년만에 우주 시험비행

권익도 기자
입력일 2015-05-10 14:15 수정일 2015-05-10 14:24 발행일 2015-05-10 99면
인쇄아이콘

TV 프로그램 ‘코스모스’로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1996)이 구상했던 ‘태양광 돛단배’가 40년 만에 실물로 만들어져 우주 공간에서 시험 비행을 한다.

태양광 돛단배
<p>태양광 돛단배의 구상도(AFP)

천문학 진흥과 대중화를 위한 비영리단체 ‘행성협회’(The Planetary Society)는 ‘라이트 세일’(LightSail)이라는 이름이 붙은 우주선의 시험비행 계획을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행성협회는 일단 이번 달 애틀러스 V 501 로켓에 이를 실어 대기권 상층부에서 기기 작동을 시험할 예정이다. 발사 계획은 5월 20일로 일단 잡혀 있으나 발사 일정이 기상 등 여건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흔해 바뀔 수도 있다. (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