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신임회장에 박희원씨 선출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3-11 15:06 수정일 2015-03-11 15:38 발행일 2015-03-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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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대전상의 만들어갈 터
박희원 대전상의 신회장
22대 신임회장에 선출된 라이온 켐텍 박희원 회장

제 22대 대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박희원 ㈜라이온 켐텍 회장이 선출됐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 22대 대전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를 개최, 박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대전상공회의소를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상공회의소의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전통기업만의 상의에서 다양한 벤처기업들을 포용함으로 대전경제를 전통과 벤처가 어우러지는, 그야말로 하나되는 상의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연구단지에 속한 많은 연구소와 지역 기업을 묶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도우며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박 회장은 대전과 세종과의 상생에도 상공회의소가 한 몫 할 것을 밝혔다.

박 회장은 “대전이나 세종에 입주한 많은 정부기관 등과 지역 기업들을 연결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은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3년간의 단임을 강조하며 “대전상공회의소가 발전해 많은 후배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