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해준다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3-10 14:51 수정일 2015-03-10 14:53 발행일 2015-03-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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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공계전문가 기술개발 서포터즈사업' 시행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애로를 제 때에 해결해주는 ‘2015년 이공계전문가 기술개발 서포터즈사업’을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0여개 대학·연구기관, 비영리법인 등에서 활동하는 2000여명의 이공계 전문가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시켜 현장의 기술애로를 해결해주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75%인 2000~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현장경험이 많고 전문경력을 지닌 퇴직 이공계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퇴직전문가 참여시 우대하는 등 기업 현장의 다양하고 상시적인 기술애로 해결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의 안식년 교수가 기업에 직접 상주하며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현장 기술지도·교육 및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전담과제’를 별도로 신설해 석·박사 등 고급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진단과제(3회), 해결과제(3회), 전담과제(1회)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며 해결과제 1차분 및 진단과제 2차분에 대해서 1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