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성장 선도기업 지원한다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3-05 10:08 수정일 2015-03-05 10:08 발행일 2015-03-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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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매출 고용 기업가치 지원

대전시가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 선도기업 3-UP 지원사업’에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매출·고용·기업가치 등 3-UP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372억원을 투입해 4개 사업을 운영, 지원기업 매출 증대 2509억원, 신규고용 834명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는 기업 성장별 연계지원을 위해 기존사업을 리뉴얼해 추진하며 성과창출 및 지속관리로 ‘생존’이 아닌 ‘성장’에 초점을 맞춘 지원사업으로 개편하는 한편 창업→사업화→시장창조 사업지원으로 매년 평가 후 성과 우수업체에 단계별 지원으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창업지원 기반조성사업’에 17억 원의 예산을 지원,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은 물론 창업 JUMP-UP지원, 창업성장지원 등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창업지원 기반조성사업은 창업 1년 미만 기업에서 5년 미만기업까지 25개사를 선정해 창업 성공률 제고 및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사업화종합지원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30개사에 제품브랜드 확장지원, 해외 규격인증지원 등 제품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업화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창조지원사업’에 10억원을 지원, 선정된 30개 기업에 판로 및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등 단계별 종합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 사업은 창업에서 시장진출까지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의 니즈를 확인하고 반영해 차별화된 기업지원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지원단(창업 042-930-2933)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