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사업에 1조 투입… 22개 공사 연내 발주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2-08 15:29 수정일 2015-02-08 17:38 발행일 2015-02-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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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전경.(연합)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올 한 해 동안 총22건, 1조 218억원 규모의 신규 발주물량이 쏟아진다.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이전공무원과 정부세종청사 방문객, 행복도시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복합민원센터를 건설(제 1공사-1831억원 추정, 제 2공사-1626억원 추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전 공무원들의 안착을 위해 456억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센터 2건도 신규로 발주한다.

LH도 광역 간선도로망 확충 차원의 미호천 2교 및 북측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에 18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 활력을 증진할 방침이다.

또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행복도시의 핵심 성장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1251억원을 투입, 4-2생활권 부지조성공사도 착수할 방침이다.

이밖에 3254억원을 투입, 조경공사와 전기공사 등 15건을 신규로 발주할 계획이다.

이병창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이 완료됐고 올해 행복도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면서 “도시기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이어가기위해 생활권별 건설사업 일정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