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생 이모작 지원합니다"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1-28 10:55 수정일 2015-01-28 17:35 발행일 2015-0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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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키로
시 인구의 13.5%인 베이비부머세대 지원

대전시가 베이비부머세대(55년~63년생)의 은퇴 지원을 위해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이모작센터)를 올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신노년층의 퇴직 후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통합서비스 전문시설인 이모작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모작센터에서는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취업위주의 교육과 일감뱅크, 상담, 커뮤니티, 자조모임 구성, 일자리 발굴과 정보센터로서의 역할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는 이모작센터 운영을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위탁 기관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모작센터 운영과 관련,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신 노년층에게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교육으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현재 대전시의 베이비부머세대 인구는 20만800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3.5%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