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 안전망 강화에 ‘최선’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1-26 11:28 수정일 2015-01-26 11:28 발행일 2015-0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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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할 터"

세종시가 올해안으로 모든 보육시설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26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망 강화에 나서는 한편, 이를 위해 이날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보육교사들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교육에는 세종시내 어린이집 165개소 교직원 1000여명이 참석, 최근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사건 발생에 따른 사회적 심각성에 대해 보육교사들의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아동학대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보육교직원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세종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아동권리 존중교육을 연 7회 200명에게 교육을 실시,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안심 보육 여건을 만들 방침이다.

현재 세종시 어린이집 120곳의 보육시설에 CCTV가 설치돼 있는 상태다. 세종시는 올해 추가로 45곳의 보육시설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세종시 어린이집 165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심보육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통해 보육 실태를 연중 점검해 아동학대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