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강력 범죄 예방에 총력 "시민 안전이 최우선"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1-15 11:12 수정일 2015-01-15 11:13 발행일 2015-01-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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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CCTV 통합관제선터 강화키로
절도, 폭력 범죄 예방 등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 수행

갈수록 만연하는 각종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시가 시민생활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CCTV센터)의 인력 보강은 물론 업무 효율화를 기할 방침이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CCTV센터 관제인력 8명을 보강해 관제요원 1인당 관제대수를 255대에서 200여대 수준으로 조정, 관제 부담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원천차단 및 영상정보 반출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CCTV 영상 정보 보안 및 반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시티 사업과 연계한 도안지구 CCTV설치 및 어린이 안전 관련 신규 설치 시 ‘지능형 CCTV 도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CTV설치 및 화질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및 일반 방범용 CCTV를 200여대 신규 설치하고 서버 및 스토리지 구매에 따른 시스템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난해 3월 개소한 CCTV센터는 3482대의 CCTV가 통합·운영되고 있다.

대전시는 통합 운영 이후 청소년 선도 104건을 비롯해 절도 123건, 폭력 48건, 노약자 및 음주자 보호조치 100건, 위급 상황 발생시 112순찰차 출동 356건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수행한 바 있다. 아울러 청소년 및 주부들의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 장소로도 이용돼 지난해 8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CCTV센터가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 등 시민생활 안전의 초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분석, 이에 대한 보강작업을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CCTV센터가 주요 범죄 예방은 물론 비행 청소년 선도 및 음주자나 노약자의 안전한 귀가 조치 등 시민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CCTV센터의 보강을 통해 갈수록 흉폭해지는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