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정시모집 노하우 "수능100% 반영·교차지원 가능"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4-12-16 13:56 수정일 2014-12-16 15:11 발행일 2014-12-17 20면
인쇄아이콘
-예체능계열 제외한 전 모집단위 수능 100% 모집
-가군 462명, 나군 450명 등 모두 912명 선발
-공부하기 좋은 환경 제공할 터
정성진 입학홍보처장
정성진 한남대 입학홍보처장

“2015학년도 한남대학교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가/나군 모두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수능 100%로 모집한다.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실질반영률이 높은 실기고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정성진 한남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2015학년도 한남대 정시모집의 특징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정 처장은 “B형 응시자에게 백분위 점수 가산점이 부여된다”며 “국어 B형은 백분위 점수의 10%, 수학 B형은 1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남대 정시모집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정 처장은 “제 2 외국어 반영 여부의 차이만 존재할 뿐 계열별 수능 반영 방법이 거의 동일하며 지정된 필수과목이 없기 때문에 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이 없으므로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지원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남대는 정시모집 가군에서 462명, 나군에서 450명을 모집한다. 수험생은 먼저 지원학과의 모집군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2015학년도부터 동일 모집단위의 군 분할모집이 금지되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하는지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지난 1956년 개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온 한남대는 대전·충청지역 1등 명문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정 처장은 “올해 대전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고교 교육정상화 기여대학’에 선정됐고 대학특성화(CK)사업에서도 대전지역 사립대 최다인 5개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런 결과물 즉 정부지원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인턴십 등의 혜택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한남대는 지난해 대전지역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BK21플러스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수의 능력 또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중소기업청이 전국에서 7개 대학을 뽑은 ‘입소형(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총 175억원의 창업지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정 처장은 학생들의 교원 임용시험 합격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정 처장은 “본교 사범대학이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모두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재학생들의 임용고사 시험 준비를 위해 고시원 제공과 특강, 장학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공부하기 좋은 학교 환경 등을 감안해볼 때 이번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