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TV 유럽시장 점유율 52.2%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12-14 16:01 수정일 2014-12-14 17:13 발행일 2014-1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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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가 유럽시장을 휩쓸고 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 TV는 유럽 평판 TV 시장에서 올해 1∼3분기 누적으로 41.3%의 점유율(매출 기준)을 나타냈다. 특히 유럽 UHD(초고해상도) TV 시장에서는 52.2%의 점유율로 고공행진을 벌였다.

한편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가 화면 크기별로 나눠 TV 순위를 발표한 결과 삼성전자 TV가 전 영역에서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됐다. 28∼40인치대에서 40인치 풀HD TV가 1위에 올랐고, 42∼49인치대에서는 48인치 풀HD 모델이 1위, 50∼55인치대에서는 55인치 커브드 UHD TV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순위권에 든 20개 TV 중 9개가 삼성전자 제품이다. 이 중 6개 제품이 화질, 음향, 사용성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바이로 뽑혔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분야에서도 6개 테스트 제품 중 2개를 순위권에 올렸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