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용 다이어리·달력 트렌드는 'IT 접목'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12-13 16:04 수정일 2014-12-13 16:04 발행일 2014-1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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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단순, 일정 적는 공간 여유있는 제품 인기끌 것
내년용 다이어리와 달력 제품에 IT를 접목한 상품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문구 브랜드 모닝글로리는 2015년용 다이어리와 탁상 달력 등 이른바 ‘계획 설정 상품’의 트렌드로 스마트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단순한 디자인을 꼽았다.

모닝글로리 측은 다이어리에 적은 일정과 내용을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 기기나 클라우드에 저장·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손 글씨와 디지털 기기의 장점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실용성이 강조되는 만큼 디자인이 간결하고 단순한 제품과 일정을 적을 수 있는 빈 공간을 여유있게 배치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색상도 분홍색 등 화려한 색상보다는 민트색, 하늘색, 회색 등 중성적인 느낌을 띤 제품이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모닝글로리는 전망했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