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세종시 아카데미 30명 수료식 열려 5개년 계획 세워 지원정책 투자
세종시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선포식을 갖고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수료증 수여를 비롯해 △재능나눔풀 위원 위촉식 △1사-1사회적 경제기업 결연식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8주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 사회적 기업가 3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법무법인 이상희 변호사를 비롯해 박종진 회계사, 김난희 노무사 등 법률, 회계, 인사, 노무 관련 전문가 15명을 재능나눔풀 위원으로 위촉, 사회적 경제기업의 취약분야 애로사항 상담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레마을(대표 김영도)과 누리가온 협동조합(대표 송지호) 등 세종시 소재 사회적 기업 10개소와 삼성전기(주), 남양유업 등 후원기업 10개소가 1사-1사회적 기업 결연을 맺고 후원기업이 사회적 기업에게 판로와 홍보, 기술 등 경영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년 초 세종형 사회적 경제모델 발굴과 사회적 기업가·기업 단계별 육성방안 등을 담은 사회적 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원정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