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워터게이트빌딩 470억원에 매각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4-11-28 16:42 수정일 2014-11-28 16:42 발행일 2014-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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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28일 중앙부산저축은행 등 부산저축은행 계열 3개사가 보유한 강남구 논현동 워터게이트 빌딩 및 부지를 ㈜프리드라이프에게 470억원에 일괄 매각했다고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여의도에 본점을 둔 상조·웨딩 등 라이프 케어 서비스 업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워터게이트빌딩 및 부지는 상업용지와 제3종 주거용지가 혼재돼 용적률 제약과 관광진흥법 등에 의한 건축규제로 매각이 쉽지 않았으나 부동산개발 컨설팅형 매각전략으로 총 4차례에 걸친 입찰 끝에 매수자 발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매각 대금은 부산저축은행 계열 파산재단에 배당돼 피해 예금자 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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