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태양광발전으로 에너지 자급 추진

세종=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4-11-27 15:10 수정일 2014-11-27 17:36 발행일 2014-11-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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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빌딩 내년부터 시범조성
빌딩 내부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제로 에너지 빌딩’이 내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 같은 시범사업을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 제로의 태양광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올 연말까지 행복도시 자전거도로 일부 구가에 안전성과 도시 개념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개발, 무공해 전기가 생산되는 시민편익의 부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명식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250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행복도시 3500가구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무공해 전기 생산으로 태양도시, 즉 솔라시티(solar city)의 대표적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