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에서 여는 농수산식품 전시회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4-11-25 15:59 수정일 2014-11-25 15:59 발행일 2014-1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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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기획전시
드라마 '대장금'의 수라간도 재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 수출 농수산식품 기획전시’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와대를 찾는 1일 관광객 3000여 명 가운데 80% 가까이가 중국인 관광객인 만큼 국내 농수산식품의 대중국인 수출 홍보에 좋은 장소라는 것이다. 이번 전시행사는 ‘코리아 테이스티 로드 한식, 그 맛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김치를 비롯해 인삼, 고추장, 김, 전복, 막걸리 등 쌀 가공품 등 총 10여종이 전시된다.

특히 드라마 ‘대장금’에서 소개됐던 조선시대 수라간과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도민준의 집을 재현해 식품을 전시한다.

이밖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휴잭맨, 제시카 고메즈 등 세계적인 유명인들의 한식 사랑 이야기도 소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