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 출발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4-11-21 09:50 수정일 2014-11-21 09:50 발행일 2014-1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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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60포인트(0.46%) 오른 1967.0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과 유로존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지만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억원, 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통신업(0.86%), 운송장비(0.67%), 기계(0.58%), 화학(0.55%)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창고(-0.76%), 은행(-0.51%), 비금속광물(-0.3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0.7% 올랐고 삼성에스디에스 역시 0.25% 상승했다.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주가도 강보합권을 기록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가 0.5% 하락했고 NAVER가 1.3%가량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47포인트(0.27%) 상승한 541.40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하락한 111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