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대비 노후 맞춤 보험 ‘봇물’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4-11-20 14:48 수정일 2014-11-20 14:48 발행일 2014-1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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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현대인들의 복잡한 생활패턴에 맞게 건강과 노후 생활까지 설계가 가능한 ‘무배당 마이라이프 투모로 종합보험’을 판매중이다.

보험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보험을 찾기는 쉽지 않다. 요즘은 보험가입 조건이 강화돼 가입 자체도 어렵고 연령대별로 꼭 필요한 보험도 다르기 때문이다. 젊은 층에서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종신·연금보험이 인기고, 고령층에서는 장기요양진단비 등 사망과 간병보장이 가능한 질병사망보험 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보험사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발 맞춰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0월부터 판매하는 ‘무배당 마이라이프 투모로 종합보험’은 △다양한 플랜 운영 △노후 생활 보장강화 △복층설계를 통한 적정 보장강화 △핵심고객 보험료 할인 혜택 등 라이프스타일별 위험에 맞춰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

그룹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이 상품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스마트한 플랜운영으로 간편하게 맞춤플랜 가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플랜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담보를 제공함으로써 본인에게 맞는 적정 보장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택 특약을 신설해 고령층 니즈에 맞춘 보장도 강화했다. 고령층에 필요한 장기요양진단비, 말기 간경화진단비, 말기폐질환진단비 담보를 추가했다. 또 사망보장을 일정 연령대에 간병보장으로 전환하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사망과 간병 보장이 가능한 질병사망(전환용) 담보도 포함됐다.

또한 복층설계(연만기)를 통한 보장확대대비 보험료 부담을 줄였고 핵심고객에 대한 보험료 할인혜택도 추가했다. 부부 동일증권으로 가입할 경우 부부동일 가입할인을 통해 영업보험료의 1%를 할인받을 수 있고, 다수가입자에 대한 할인혜택으로서 가입시점의 건수에 따라 영업보험료의 1~2% 할인도 가능하다. 부부동일가입 할인과 다수계약자 할인 중복적용돼 영업보험료의 최대 3%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망관련 담보 고액 가입시 적용되는 사망보장고액계약할인을 통해선 사망관련 담보 보장보험료의 최대 2%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 보험기간은 80~110세 만기로 설계할 수 있다.

이명균 한화손보 상품개발파트 파트장은 “무배당 마이라이프 투모로 종합보험은 더욱 복잡해지고 생활패턴이 다양해진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별 위험에 맞춰 빈틈 없는 위험 보장설계가 가능한 종합보험”이라며 “스타일에 맞게 간편한 플랜가입을 통해 질병으로부터의 위험과 노후의 생활보장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