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하락 출발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4-11-17 09:37 수정일 2014-11-17 09:37 발행일 2014-1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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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3포인트(0.06%) 떨어진 1946.3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소매판매와 수입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 지수도 상승했으나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재 외국인은 1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2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0.09%), 보험(0.20%), 전기가스(0.10%), 음식료품(0.24%), 건설업(0.15%)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48%), 통신(-0.06%), 금융(-0.18%), 서비스(-0.92%), 유통(-0.5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국전력(0.33%), POSCO(0.51%), 삼성생명(0.84%)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85%), 삼성전자(-0.75%), NAVER(-0.66%), 삼성에스디에스(-3.51%), 아모레퍼시픽(-1.75%)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7포인트(0.14%) 오른 542.70을 지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0.12%) 오른 110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