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세…상승 출발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4-11-13 10:53 수정일 2014-11-13 10:53 발행일 2014-11-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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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거래일째 상승하며 1970선에 다가서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전일대비 2.42포인트(0.12%) 오른 1969.6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른 피로감과 유럽 경기침체, 소매업종 실적 부진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8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3억원, 기관은 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적은 가운데 개인이 대형주위주로 매수세를 늘리면서 장 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이 1.64% 뛰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1.00%), 건설(1.06%), 기계(0.69%), 종이목재(0.49%)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1.04%), 금융업(0.21%), 철강금속(0.18%), 보험(0.17%) 주가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주가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주가도 1%가량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6포인트(0.19%) 오른 547.52를 지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6%) 오른 1097.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