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4-11-05 10:22 수정일 2014-11-05 10:22 발행일 2014-1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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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반등해 194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80포인트(0.30%) 오른 1940.99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중간선거 경계감과 유가 하락에 다우지수는 0.10% 올랐지만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28%, 0.33% 내리는 등 혼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6억원을 순매도하며 이달 들어 3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도 174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24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26%), 의약품(0.58%), 비금속광물(0.38%), 철강금속(0.72%), 운송장비(0.30%), 전기가스업(2.82%), 건설업(0.96)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섬유의복(-0.66%), 화학(0.37%), 기계(-0.13%), 의료정밀(-0.03%), 유통업(-0.01%)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25% 오른 12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3.17%), POSCO(1.03%), 신한지주(0.6%), SK텔레콤(1.62%), 기아차(0.81%), KB금융(1.82%), 삼성화재(1.19%)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11%), 현대차(-0.32%), 네이버(-0.27%), 현대모비스(-0.42%), 아모레퍼시픽(-0.47%) 주가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2포인트(0.17%) 상승한 543.08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 오른 1078.80원에 거래 중이다.

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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