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며 1960선 회복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4-10-31 11:18 수정일 2014-10-31 11:18 발행일 2014-10-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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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1960선을 회복했다.

31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7포인트(0.28%) 오른 1964.50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63.26에서 시작해 잠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점차 회복되며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6억원, 172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5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총 870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2.43%), 운수창고(2.36%), 철강금속(2.18%), 섬유의복(2.09%), 서비스업(1.10%), 비금속광물(1.07%) 순으로 주가가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2.79%), 보험(1.99%), 제조업(0.51%), 통신(0.18%) 업종의 주가는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가 각각 4%,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반면 실적 우려에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60%(3600원)내린 9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POSCO, 신한지주 주가도 2~3%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1포인트(0.29%) 오른 559.474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이 8% 넘게 급락하고 있고, GS홈쇼핑도 3% 가까이 하락하며 홈쇼핑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