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496억원…전년比 7%↑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10-29 19:25 수정일 2014-10-29 19:25 발행일 2014-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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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59억과 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0.6%, 영업이익은 1.6%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와 재료비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하며 안정적 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증설한 경상남도 창녕공장의 생산설비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OE)도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이 24% 증가한 모습이다.

2008년 가동을 시작한 중국공장은 유럽 수출에 호조를 보이며 전년대비 매출액이 4.3% 늘어났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대외 경기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 설비 확장과 유럽 수출물량 증대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