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960선 회복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4-10-29 15:47 수정일 2014-10-29 15:47 발행일 2014-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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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실적 우려 완화와 글로벌 증시 반등 영향으로 단숨에 1960선에 안착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5.49포인트(1.84%)오른 1961.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의 기업실적 호조와 장중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경상수지 흑자 소식 등 대내외적 호조가 겹치면서 2% 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7억원, 2881억원 어치 순매수 했다. 개인만 406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4707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4.49% 큰 폭으로 상승했고 건설업(3.59%), 금융업(3.15%), 전기전자(3.13%) 주가도 올랐다. 반면 통신업(-1.76%), 의약품(-0.85%), 섬유의복(-0.72%) 주가는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신한지주 주가가 7.87%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삼성전자(3.57%), POSCO(3.08%) 주가도 올랐다. 반면 NAVER(-3.23%), SK텔레콤(-2.53%), 아모레퍼시픽(-2.02%)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6포인트(-0.22%)내린 561.0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047.3원에 마감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