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 김태민씨 선정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10-26 16:28 수정일 2014-10-26 16:37 발행일 2014-10-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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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6 (사진1) 기아차,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 선정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된 차량의 차주 김태민씨가 자신의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레이 동호회원 등 360여명과 함께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Ray Dress-up Car Festival)’을 진행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를 선정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직접 꾸민 레이 가운데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이색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이 온라인 공식 동호회인 ‘탐나는 레이’ 통해 응모된 총 22대의 차량 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종 5대의 레이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5대의 차량은 패션쇼 런웨이 형태로 꾸며진 무대에 차례로 등장해 각각의 매력을 뽐냈으며, 현장을 찾은 참가자와 심사위원 투표를 통해 김태민(27)씨의 차량이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됐다.

141026 (사진3) 기아차,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 선정
본선에 진출한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사진제공=기아자동차)

선정된 차량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 루프로 세련미를 강조하고 루프탑텐트와 카라반을 추가해 캠핑용으로 꾸민 차량이다.

차주 김태민씨는 “레이로도 멋진 캠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26일 “이번 행사가 고객들이 레이와 기아차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