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국립공원 축제 ‘활짝’

차종혁 기자
입력일 2014-09-26 09:41 수정일 2014-09-26 13:39 발행일 2014-09-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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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단풍
지난해 가을 북한산 청수2교에 단풍이 곱게 들었다. 올 가을 첫 단풍은 예년보다 1~4일 늦지만 일교차가 커 더 고울 전망이다. (사진 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전국 국립공원에서 생태관광, 체험행사가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 간 전국 국립공원에서 각종 문화공연과 생태관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행사 일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을 ‘국립공원 주간(週間)’으로 선포하고 전국 국립공원에서 문화공연, 생태관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국립공원에서 문화행사(17개소), 동식물 사진전시회(18개소), 생태관광프로그램(20개소), 국립공원 특산물전(14개소), 체험행사(19개소) 등이 진행된다.

무등산국립공원 평촌 명품마을에서는 한적한 시골풍경을 배경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지리산국립공원 구례지역에서는 반달가슴 생태학습장과 노고단 아고산지대를 연계한 생태관광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공원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시장도 열린다. 계룡산 수통골에서는 공주밤을 판매하고 오대산 월정사입구에서는 파프리카,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에서는 양파와 표고버섯을 판매한다.

국립공원 행사 내용과 일정은 공단 누리집(

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