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해커톤으로 미래산업 발굴한다"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9-21 13:28 수정일 2014-09-21 13:42 발행일 2014-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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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실험 정신’ 주제 개최
세 개 전문 영역으로 나눠 아이디어와 기술력 경합
LG CNS 해커톤자료사진 1
‘도전과 실험 정신’을 주제로 개최된 ‘LG CNS 해커톤’에 참가한 ‘튜토리얼’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의 최종 테스트를 수행 중이다. 이 팀은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3D 형태로 출력하는 프로그램과 3D 프린터를 개발했다. (제공=LG CNS)

LG CNS(대표 김대훈)가 19일부터 20일까지 ‘제 2회 LG CNS 해커톤’ 디바이스 트랙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아이디어 도출, 프로그래밍 실력 경진 등을 진행하는 글로벌 IT기업의 사내 행사다.

LG CNS 해커톤은 회사의 신사업 아이디어와 미래사업 발굴을 위해 세 개의 트랙으로 나눠 개최됐다. 세 개 트랙에는 애플리케이션, 웹, 유틸리티 등 워킹 소프트웨어 구현을 주제로 한 ‘컨버전스 트랙’,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알고리즘 트랙’,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을 이용한 원형(프로토타입) 구현이 과제인 ‘디바이스 트랙’ 등이 있다. 각 트랙마다 15개팀, 10개킴, 11개팀이 참여했다.

컨버전스 트랙과 알고리즘 트랙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렸고 디바이스 트랙을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진행했다.

해커톤을 주관한 LG CNS 경영기술교육원장 김희경 상무는 “LG CNS 해커톤은 ‘도전과 실험정신’이라는 주제 아래 업무 속의 혁신, 빠른 실행력 배양, 생각의 융합을 추구한다”며 “기업의 미래 사업 발굴은 물론 결과 도출을 위한 융합과 협업의 기업 문화 조성이라는 목적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해커톤 이외에 학습조직 운영, 조직 학습 활동비 지원, 배움과 나눔의 장 개최, 아이디어 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개척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