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안게임 기간은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보세요"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9-21 11:05 수정일 2014-09-21 12:12 발행일 2014-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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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천아시안게임 중계 영상을 데이터 무과금 방송 서비스로 제공
올레 tv 모바일의 ‘올레 기가파워라이브’ 통해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 제공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자사 모바일 인터넷 기반 TV서비스(IPTV)인 ‘올레 TV 모바일’의 ‘올레 기가파워라이브’를 통해 데이터 과금없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올레 기가파워라이브는 다수의 인파가 모인 대형 행사 등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롱텀레볼루션(LTE) 동시 동영상 전송 기술(eMBMS)을 적용해 동시 접속자 수와 상관없이 모바일TV(DMB)의 10배 수준인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제공한다. 별도의 LTE데이터 차감이 없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올레 기가파워라이브 메뉴를 통해 지하철 2호선 순환구간 전체 43개 역사와 광화문, 시청, 명동, 종로, 청계천, 상암구장, 잠실구장, 올림픽공원 등 총 8곳의 고객 밀집 지역에서 삼성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단말로 이용 가능하다.

또 대회기간 중 일평균 70여명의 집중감시 및 현장대기 인원을 배치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강화하는 등 방송·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KT는 주요 경기장 주변과 선수촌 일대에 기지국 자원 증설을 완료했고, 대회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를 무선망 특별 안정운용 기간으로 지정해 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집중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