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예선전서 한국 대표팀 선전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9-19 13:02 수정일 2014-09-19 13:08 발행일 2014-09-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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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열린 첫번째 조별예선<BR>'삼성 화이트' 2연승
2014롤드컵_열기속에 진행중인 그룹스테이지(대만) (1)
롤드컵 예선전이 진행중인 그룹 스테이지(제공=라이엇게임즈)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예선전 첫째날에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014 롤드컵 예선전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국내에서는 대한극장에서 실시간 중계를 하고 있다. 본선인 8강부터는 부산과 서울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18일 국립대만대학교(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첫번째 조별 예선에선 A와 B조가 경기를 펼쳤고 A조에 속한 한국대표팀 ‘삼성 화이트’가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 화이트는 첫 경기에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과 맞붙어 초반 팽팽한 대결 양상을 펼쳤으나 노련한 후반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서 동남아 지역 대표인 AHQ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상대선수 5명을 모두 잡아내는 장면을 연출하며 압승을 거뒀다.

B조에서는 중국 대표팀이자 지난 시즌 롤드컵 준우승팀인 ‘로얄클럽’이 2승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국내 리그에서고 활약했던 한국인 선수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 선수가 활동하는 팀으로도 유명하다.

로얄클럽은 대만 대표팀인 TPA와 북미 대표 TSM을 연속으로 누르며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팀 내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19일 예선전 둘째날 경기는 한국시각 저녁 6시에 시작하며 삼성 화이트의 경기는 9시부터 시작된다.

경기는 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 네이버 등을 통해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