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직원 500여명 인력 재배치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19 08:18 수정일 2014-09-19 12:25 발행일 2014-09-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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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연말 판가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 여부가 연말 확정된다. 18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금호산업에 이어 금호타이어에 대해서도 실사에 착수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채권단과 맺은 약정에서 올해 말까지 5년간 워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실사 결과가 긍정적이면 두 회사는 연말께 워크아웃을 졸업할 가능성이 있다.

08:50

▲한화,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불꽃놀이 연출

한화가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불꽃놀이 연출을 맡기로 했다. 한화는 1964년 불꽃놀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 등에서 다양한 불꽃놀이 연출을 선보였다.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연출은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3번째다.

09:23

▲LS그룹, 하반기 채용부터 공학교육인증 수료자 우대

LS그룹(회장 구자열)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영길)과 공학교육인증 수료자 우대 및 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E1, 예스코, LS메탈, 대성전기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달부터 진행되는 채용부터 서류전형에서 공학교육인증 수료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09:25

▲진에어-인천공항공사, 환승객 증대 협력

진에어는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 환승 노선 개발 ▲ 환승 편의성을 높이는 스케줄 마련 ▲ 공동 마케팅 등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전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09:40

▲효성, 타이어코드 부문 조직개편

효성은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자 기술중심 영업조직을 신설하는 등 관련 부문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내부에 넣는 섬유 재질의 보강재다. 효성은 타이어코드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 45%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09:42

▲태광그룹, 예체능 전공 포함 장학생 50여명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내년에 국내 4년제 대학 2∼4학년으로 진학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50여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10여명은 음악, 미술, 연극영화, 체육 등 예체능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뽑기로 했다. 장학생으로 뽑히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업보조금을 지원받는다.

10:02

▲일렉트로룩스, 4단계 공기청정기 출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4단계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춘 ‘옥시즌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향균 시스템, 탈취 카본 필터, 헤파 H13 필터, 산소이온 발생 장치 등 4가지 단계에 걸쳐 공기를 정화해준다.

10:17

▲LS그룹, 회장·사장단 인재 찾아 캠퍼스 총출동

LS그룹은 그룹 회장단과 사장단이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LS그룹은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이 16일 인하대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김승동 LS네트웍스 사장이 17일 성균관대에서 인재 유치에 나섰고 이어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 한재훈 LS메탈 사장 등이 수도권 대학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10:29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11:08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새주인…10조5500억원에 낙찰

한국전력은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 결과 현대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9일부터 진행해 온 부지 입찰 절차를 종료하고 이날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검토한 결과 최고 가격을 써낸 현대차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 가격은 10조5500억원이다. 부지 감정가인 3조3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11:17

▲삼성 “한전부지 개발사업 아쉽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 한전부지 입찰에서 탈락한 데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 관계자는 18일 한전부지 입찰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된 데 대해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한전부지 입찰에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삼성전자가 전날 단독으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한전부지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프라와 대규모 상업시설, 다양한 문화 공간이 결합된 ‘ICT 허브(중심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29

▲삼성전자, 20나노 모바일 D램 본격 양산

삼성전자는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6Gb(기가비트) LPDDR3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컴퓨터용 20나노 4기가비트 DDR3 D램을 지난 3월 양산한 데 이어 모바일 D램까지 20나노 제품으로 양산하며 ‘20나노 D램 시대’를 연 셈이다. 이 제품은 인터페이스 최고 속도인 초당 2133Mb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11:34

▲한국타이어, 6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한국타이어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는 해당 제품의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 등을 조사해 매년 한국품질만족지수를 발표한다.

11:45

▲한전부지 3.3㎡에 4억4000만원…‘승자의 저주’되나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으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부지 감정가인 3조3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인데다, 4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한전부지 면적이 7만9342㎡인 점을 감안하면 3.3㎡당 4억3879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전부지 개발의 수익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터여서 현대차그룹의 이러한 베팅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4:19

▲삼성SDI, 런던 디자인 전시회서 첨단 건자재 선보여

삼성SDI 소재부문이 17∼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건축자재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I는 인조대리석 스타론으로 올빼미를 형상화한 스피커를 비롯해 기린, 얼룩말, 고슴도치, 범고래 등 ‘야생동물(wildlife)’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14:25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 ‘딤채’ 20년 사진공모전

위니아만도가 원조 김치냉장고 ‘딤채’ 출시 20년을 맞아 최신형 김치냉장고 20대와 위니아 에어워셔 20대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딤채 사진 공모전’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이나 매장에서 딤채 김치냉장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위니아만도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winiastory)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14:33

▲빅데이터 기반으로 국가 미래전략 만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자 기존의 빅데이터 전략센터를 미래전략센터로 확대 개편해 18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주요 국가 정책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돕고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과학적 미래 예측·전망도 주요 업무다.

14:36

▲대우전자부품,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부품 공급

대우전자부품은 현대차가 생산할 예정인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될 배터리 차저(충전기)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납품처는 만도이며 공급 예정 시기는 내년 3월이다.

15:01

▲SKT, ‘행복동행’ 창업지원 벤처매출 500억으로 올린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을지로 사옥 T타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성과발표회를 열고, 내년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창업한 기업의 매출을 5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시, 세종시 관계자들과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2개 팀 참가자들이 각기 개발한 제품을 선보였다.

15:05

▲삼성, 한전부지 입찰에 어느 정도 써냈을까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으면서 입찰에 참여한 삼성전자가 과연 얼마를 써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증권가를 중심으로 시중에는 삼성전자가 4조∼5조원을 써냈을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4조5000억원 안팎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번 입찰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삼성이 생각보다는 ‘소박한’ 가격을 써냈다고 한다”며 “현대차그룹과의 갭(격차)이 꽤 컸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15:09

▲KT,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유·무선 1위

KT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201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해당 기업의 상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만족도를 조사하여 발표한다.

17:19

▲현대차 ‘강남시대’ 연다…한국판 ‘아우토슈타트’ 조성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품에 안으면서 2020년에는 삼성동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다 계열사를 아우르는 신사옥을 짓고,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독일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완성차 5위 업체 위상에 걸맞은 번듯한 신사옥을 짓겠다는 정몽구 회장의 숙원이 풀리게 된 것이다.

17:33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직원 500여명 인력 재배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고전을 겪는 IT모바일(IM)부문 무선사업부 임직원을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부터 무선사업부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500여명을 소프트웨어센터, 네트워크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로 보냈다. 이번에 인력을 재배치하면서 삼성전자가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는 무선사업부의 ‘1등 DNA’를 다른 사업부로 전파하기 위해서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