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리스타트', 맞춤형 원스톱 창업 지원 프로그램 올해 매출 68억원...내년엔 500억원 내다봐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작년부터 시작한 맞춤형 원스톱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ICT기반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발표회에는 12개팀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 대표는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창업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SK텔레콤의 입체적 지원으로 시너지를 이뤄 국내외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창업 지원 육성 노하우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적극 접목해 성공 벤처의 산실로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작년 ‘브라보! 리스타트’ 1기의 9개팀은 이미 사업화해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스마트짐보드’, ‘무인택배 시스템’ 등으로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기 역시 이미 시장에 진출한 ‘안면인식 보안 시스템’, ‘빅노트’와 함께 올해 대부분의 아이템을 사업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기에는 정부의 창조경제 프로젝트인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선정된 5개팀은 사업화가 예정돼 있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이 올해 매출 68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1, 2기를 합쳐 총 매출 500억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