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롤드컵 오는 18일 개막...대만·싱가포르서 예선전 8강전부터 부산과 서울서 진행될 예정
라이엇 게임즈는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예선전을 서울 대한극장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롤드컵은 오는 18일 개막해 한 달간 치러진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8강전 경기에 앞서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조별 예선이 펼쳐진다. 예선전은 단판으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는 RTS(실시간전략게임)와 RPG(롤플레잉게임)가 결합된 온라인 기반의 게임으로 다른 유저들과 팀플레이를 해 상대팀 진영을 먼저 점령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본선 토너먼트 결승 관람 티켓이 30분 만에 매진되는 등 롤드컵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크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조별 예선을 국내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중계는 대한극장 7층 11관에서 진행되며 승부예측하기, 샷건게임, LOL빙고, 코스플레이 등 현장 관람 이벤트도 펼쳐진다. 현장 관람 이벤트는 오는 18일~21일, 25일~28일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전이 끝나면 8강전부터는 국내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강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결승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각 경기는 5전으로 치러지며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www.leagueoflegen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