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노인 사용자들을 위한 태블릿 리얼패드 미국서 출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9-11 17:07 수정일 2014-09-11 17:18 발행일 2014-09-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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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미국은퇴자협회 손잡고 리얼패드 제작
화면 대각선 길이 약 20cm, 큰 아이콘 등 노년층에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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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미국 은퇴자협회가 제작한 노인용 태블릿 ‘리얼패드’의 외관 (제공=리얼패드 홈페이지)

인텔이 미국 은퇴자협회(AARP)와 협력해 노인 사용자들을 위한 태블릿 ‘리얼패드’를 내놨다.

아이콘이 큼직하고 단순한 기능으로 이메일, 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자책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리얼패드는 화면 대각선 길이가 7.8인치(약 20cm)로 시중에 나온 기존 태블릿보다 훨씬 크다. 미국 은퇴자협회는 월마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189달러(19만4000원)다.

제품 정식 판매는 10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현재는 월마트 웹페이지를 통해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인텔의 구형 듀얼코어 Z2520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무게는 396g으로 아이패드 미니(331g)보다 무거운 편이다.

저장공간은 16GB(기가바이트)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마이크로 SD 슬롯 등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는 전면 20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과 미국 은퇴자협회가 만든 웹사이트(

www.aarprealpa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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