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첫 태블릿PC '탭 S8' IFA서 선보여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9-10 09:25 수정일 2014-09-10 16:37 발행일 2014-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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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S8,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
이레이저 X310, 빠른 속도로 게임 플레이 용이하게 해
레노버
레노버 탭 S8(위)와 레노버 호라이즌 2s. (사진제공=레노버)

레노버(Lenovo)는 5일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서 레노버의 첫 태블릿PC인 레노버 탭 S8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고속 저장장치가 탑재된 데스크톱·테이블톱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선보였다.

탭 S8은 인텔 프로세서가 장착된 레노버의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풀HD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1920*1200 인피니티 스크린과 원 글래스 솔루션 터치 패널 기술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사용하며 2GB 램에 내장 메모리 16GB, 블루투스 4.0, 돌비(Dolby) 전면 스피커 등이 적용됐다. 무게는 약 290g에 두께는 1.6cm다.

이레이저 X310은 외장형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GTX 그래픽,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2TB의 SSHD 또는 256GB SSD 고속 저장장치가 탑재된 데스크톱 PC다.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게임을 플레이할 때 용이하다. 7.1 채널 사운드 채널도 지원해 게임 플레이를 한층 높여준다.

레노버는 가족을 위한 테이블톱 PC도 선보였다. 호라이즌 2s는 2.2kg의 무게에 1.5cm 두께로 공개됐다. 일과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여러 사람이 협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기존 노트북과 같은 수직형 모드과 바닥에 놓는 수평형 모드 등 두 가지를 지원한다. 제품을 수직으로 세우면 윈도우 환경에서 업무 작업이 가능하며, 바닥에 평평하게 두면 아우라(Aura) 인터페이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외에 올인원 형태의 데스크톱인 ‘씽크센터 TIO 23 데스크톱’, 레노버의 가장 얇은 15형 노트북 ‘플렉스 2 프로’, 스마트폰 ‘바이브 X2’와 ‘바이브Z2’ 등을 선보였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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