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인천아시안게임 공식차량 1700여대 지원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04 16:25 수정일 2014-09-04 16:29 발행일 2014-09-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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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리콜 발표한 현대·기아차<YONHAP NO-1635>
(연합)

2014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에 관계자들이 사용할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챠량은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현대·기아차가 지원하게 될 차량은 에쿠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K7, K5, K3 등 승용차 600여대와 스타렉스 300여대, 버스 800여대 등 총 1700여대다.

아울러 경기장 내 400㎡ 규모의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경기장 A보드 광고를 하는 등 대회 기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관은 영상 속 로봇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인존과 뇌파를 활용해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존,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존 등 총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개막해 다음달 4일까지 총 16일 동안 치러진다. 아시아 45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상급 후원사로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차량 지원은 우리나라를 찾는 아시아 각국 고객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