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삼성전자, 캐나다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업체 인수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04 08:44 수정일 2014-09-04 08:59 발행일 2014-09-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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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삼성전자, 캐나다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업체 인수

삼성전자는 캐나다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프린터온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업체인 스마트싱스와 시스템 에어컨 공조제품 유통업체인 콰이어트사이드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인수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SECA)은 프린터온의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프린터온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08:46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두 달만에 19% 내려

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두 달 새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0% 가까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증권사 27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6조9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10조1636억원)보다 31.2% 적은 것이다.

09:53

▲LG전자, 소프트웨어직 신입사원 스펙 안보고 뽑는다.

LG전자가 올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선발하고자 스펙을 전혀 보지 않고 실력만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전형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인 ‘LG코드챌린저’를 열어 선발한 우수 프로그래머를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경영대회에서 인정받은 실력이 대학,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을 대신하게 된다.

11:08

▲삼성 “계열사 추가 합병 당분간 없을 것”

삼성그룹이 당분간 계열사 간의 추가 합병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일 오전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계열사 간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 사업구조 재편에 대해서는 “시기를 못 박기는 어렵지만 당분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11:14

▲이랜드, 하반기 신입사원 1500명 채용

이랜드그룹은 올 하반기에 신입·인턴 공채 400명을 포함해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이랜드월드(패션), 이랜드리테일(유통), 이랜드파크(외식), 이랜드시스템스, 전략기획 등 5개 사업부문별로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한다. 서류 지원에 학부·어학성적 제한은 없으며 사업부문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입사 지원은 홈페이지(

www.elandscout.com)에서 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이후다.

11:34

▲현대차, 아슬란 실내 3차원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는 3일 올해 하반기 출시될 준대형급 세단 ‘아슬란’의 실내 3차원(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슬란의 실내는 주고객층인 중장년층의 취향을 고려해 ‘최상급의 편안함’을 개념으로 품격있으면서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13:13

▲효성, 중국에 탄소섬유 ‘탠섬’ 알린다

효성이 3∼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4 국제 복합재료산업 기술전시회(China Composites Expo 2014)’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탠섬(TANSOME®)’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는 20회째를 맞는 중국 최대 규모의 복합재료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탄소섬유 업체와 고객인 복합재료업체 등 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효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15:25

▲반올림 교섭단 두 갈래로…가족대책위 따로 구성

삼성전자와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로 협상을 벌여오던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교섭단 8명 가운데 피해자와 가족 6명이 따로 나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가족대책위는 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삼성전자와의 7차 협상을 앞두고 “반올림 협상단과 삼성전자 사이의 협상이 1년 6개월 동안 큰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별도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7:39

▲SK가스, 사우디 기업과 프로필렌 생산 합작사 설립

SK가스가 프로필렌 생산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SK가스는 그동안 APC사와 진행해온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3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최종 승인한 뒤 11일 PDH(Propane Dehydrogenation) 합작회사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18:57

▲삼성전자-반올림 7차 협상, ‘협상틀’만 논의하다 끝나

삼성전자와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 보상 문제로 협상을 해오던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교섭단이 둘로 갈린 상황에서 7차 협상이 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반올림 협상단은 협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상 문제를 우선 논의하자는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들인 6명(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과 사과와 재발방지 문제까지 동시에 논의해야 한다는 2명(이하 반올림)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날 2시간 30분가량 이어진 협상에서는 앞으로 협상 틀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논의가 이뤄졌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06:00

▲“갤럭시노트4 체험해보자”…취재진 1500명 운집

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 템포드롬. 장충체육관 만한 크기의 다목적홀인 이곳에 유럽 전역에서 온 취재진 1500여명이 몰렸다. ‘Ready To Note!’라는 문구가 곳곳에 새겨진 이곳은 삼성전자의 언팩(Unpacked) 2014 에피소드2 현장이다. 삼성은 5일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를 앞두고 베를린과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등 3개국에서 동시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Edge), 기어S, 기어VR 등 노트 시리즈와 웨어러블 기기 4종으로 ‘신제품 종합선물세트’를 풀어놨다.

06:00

▲삼성그룹 IT 계열사들 시총 20조 가까이 ‘증발’

삼성전자 향후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내 IT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하반기 들어 2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내 4개 IT계열사(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테크윈)의 시가총액 합산(우선주 포함)은 하반기 들어(7월 1일~9월 3일) 233조7천297억원에서 213조9939억원으로 19조7358억원 감소했다.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체는 단연 삼성전자였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